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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KBO 야구심판 양성과정 개강식 성료… "미래 그라운드의 포청천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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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01

- 명지전문대학 컨퍼런스홀서 개강… KBO 박근찬 사무총장 등 250여 명 참석
- 2009년부터 17년째 이어온 韓 야구 심판 사관학교… 전문성·공정성 갖춘 인재 배출
 
명지전문대학(총장 권두승)이 지난 11월 21일 오후 6시 컨퍼런스홀에서 ‘2025년 제16기 KBO 야구심판 양성과정’ 개강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KBO 박근찬 사무총장을 비롯해 명지전문대학 관계자, 야구 심판의 꿈을 품은 수강생 등 약 250여 명이 참석해 뜨거운 열기를 보였다. 이번 과정은 한국 야구의 미래를 책임질 전문 심판 인력을 양성하고, 심판 자질 향상을 통한 경기 운영의 공정성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개강식은 내외빈 소개, 축사, 교육과정 안내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양성과정은 이론 교육뿐만 아니라 실전 상황을 가정한 강도 높은 실습 교육이 병행될 예정이어서, 수강생들은 야구심판으로서 갖춰야 할 전문 지식과 판정 능력을 체계적으로 습득하게 된다.
 
이날 축사를 맡은 명지전문대학 방경호 기획실장은 양 기관의 오랜 협력 역사를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 방 실장은 “명지전문대학, KBO, KBSA가 함께하는 야구심판 양성과정은 지난 2009년 첫발을 뗀 이래, 17년 가까운 세월 동안 수많은 전문 심판을 배출해 온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야구 심판의 산실”이라며, “오랜 전통과 노하우가 축적된 유서 깊은 과정인 만큼, 수강생 여러분이 이곳에서 흘린 땀방울이 훗날 공정한 그라운드를 만드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격려했다.
 
이어 KBO 김호인 심판학교장은 "야구의 인기와 더불어 심판의 역할과 책임 또한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며, "이번 과정을 통해 정확하고 신뢰받는 심판으로 성장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명지전문대학과 KBO가 공동 주관하는 이 과정은 국내 유일의 프로·아마추어 통합 심판 양성 코스로, 수료생들은 프로/아마 아구계에서 심판으로 활동할 수 있는 자격을 얻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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